200706

July 06, 2020

<천원의 행복>이라는 상호명과 외관은 다소 의심스럽지만 호기심을 자극하기는 충분했다 대체 천원은 무엇이고 행복은 무엇이란 말인가

생선을 제외한 해산물과 소주를 파는 업장이었고 안주는 전부 맛있고 가게는 깨끗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우리는 가게가 닫는 열두시까지 술과안주를 먹었고 가게가 닫자 우리는 정릉천의 우레탄 바닥에 앉아서 맥주와 가게에서 먹던 소라를 까먹기 시작했다

새벽 두시는 되어서야 나는 집으로 출발하였고 나는 평일에 왜 이렇게까지 술을 먹은 것일까


Written by 김정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