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 애스터, 보 이즈 어프레이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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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그만끝낼까해, 시네도키, 뉴욕 같은 찰리 카우프만의 영화나 트리 오브 라이프 같은 장광설 계열의 영화가 떠올랐다. 그런데 내가 장광설 계열의 영화를 좋아해서 나쁘지 않았다. 뒤로 갈 수록 마더 이슈가 주된 주제가 되는데 내가 이 쪽에 관심도 없는 한편 굉장히 개인적인 이야기처럼 느껴져서 흥미가 떨어졌다. 영화를 배경에 따라 4부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 1부 하나만 놓고 보면 걸작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뒤로 갈수록 순서대로 재미가 떨어졌다. 다시 보면 또 감상이 다를 것 같은데 내가 체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