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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퍼킨스, 롱레그스,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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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자전적인 영화라고 한 만큼 영화의 외연을 보게 된다. 감독 오즈 퍼킨스의 아버지 안소니 퍼킨스는 대 배우기도 했지만 커밍아웃 하지 않은 게이고, 하필 호러 영화여서 모양새가 이상하게 되었지만 아래층 남자와 아래층 남자를 숨겨주는 어머니는 충분히 직설적인 비유가 된다.

오컬트 영화에서의 악마는 여러 모로 사람을 귀찮게 한다 인형을 만드는 것도 그렇지만 그 속에 쇠구슬을 숨기고 그걸 터트려야하고 또는 인형을 집으로 들여야 가족들을 조종할 수 있는 것도 사사건건 번거롭다. 그래도 그 과정의 이해못할 행동들은 충분한 공포를 준다. 리 하커의 얼굴을 얕은 심도로 촬영할 때 꼭 방의 문은 열려 있고 거기에 악마적 불안감이 도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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