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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케쓰, 이상한 집, 2022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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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호러 유튜버 우케쓰가 올린 유튜브가 원안인 소설이다. 처음 유튜브가 공개되었을 때 한국에도 번역되어 유통되었고, 나도 읽고 흥미를 느꼈던 적이 있다. 하지만 단행본이 출간되고, <이상한 그림>, <이상한 집 2> 등이 출간되고, 심지어 <이상한 집>이 영화화되어 개봉하기까지 하자 마침내 읽다 만 이야기의 뒷 내용이 궁금해졌다.

몇 가지 결점과 장점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이야기였다. 장점은 도면을 계속 보여주고 보강하며 추론하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이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것이다. 결점은 도면이라는 빈약한 근거를 보고 쿠리하라라는 인물이 형편없이 정확한 추리를 해낸다는 점 그리고 엔딩이 좀 억지고 완성도가 상당히 낮아보인다는 점. 소문에 비해 실망이 커서 더 재미있다는 후속작은 읽지 않을 것 같다. 의외로 지금 시장에 추리/미스터리가 읽을 것이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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