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와야마 야마, 가라오케 가자!, 2022

독서

lets-go-to-karaoke.jpg

서울에서 친구들이랑 만화방에 간 적 있는데 거기서 <여학교의 별>을 읽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미친 거 아니야? 그러고 와야마 야마의 다른 만화들을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생각보다 그런 기회는 빨리 오지 않았다(만화책은 구입하기는 싫고 빌리기도 어렵고 전자책으로 보면 좋은데 반드시 감상에 적합한 태블릿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는 동안 구독 중인 문학동네의 뉴스레터 <만화다반사>에서는 거의 매주 와야마 야마에 대해 다루고 있었기에 해당 작가에 대한 호기심은 그저 커져만 갔다…

그러던 중 도서관에서 <가라오케 가자!>를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얼른 대여했음. <가라오케 가자!>는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와 내용이 이어지는, 와야마 야마의 초기작이라 볼 수 있다. 이해되지 않는 오프닝으로 시작해서 두 사람 사이의 정이 쌓여가는 것 또 사토미가 합창대회를 빠지는 대신 문제의 노래대회에 가서 쿠레나이를 열창하는 장면은 정말 힘 있다. 갑자기 삼 년을 훌쩍 뛰어넘는 엔딩은 형식미 있는 성장담을 완성한다.

두 사람의 뒷 이야기가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다.

X JAPAN, 紅, 2009

© 2025 by linkandbacklink. All rights reserved.
Theme by LekoA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