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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레이미, 직장상사 길들이기,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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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미 투 헬>이 되게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서 오랜만인 샘 레이미의 복귀를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재미있었음. <드래그 미 투 헬>에서 은행원인 주인공은 손님의 대출 연장을 거절한 잘못으로 지옥에 가게 되는데 <직장상사 길들이기>에서의 직장상사는 부하직원을 부당하게 대한 죄로 끔찍한 죽음을 당하게 된다. 물론 그거 큰 잘못이긴 한데 정말 사형감인가? 샘 레이미 월드에서 작은 잘못이든 큰 잘못이든 어떤 형태의 잘못이든 누구나 지옥에 간다. 린다는 죄의식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안톤 쉬거와 같은 집행자 포지션이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처음 보는데 브래들리가 선형적으로 조금씩 희망을 잃어가는 것을 잘 연기해서 좋았다. 돼지 잡는 장면도 중성화 장면도 엔딩의 듀얼도 좋았는데 후반부에 숲에서 몸 대 몸으로 싸우는 장면은 정말 보기 괴로웠다. 모든 밑밥들을 차곡차곡 부지런히 회수하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B무비라 안락하게 볼 수 있는 면도 있었고. 연기도 잘했지만 찍을 때 정말 고생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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